나비 귀를 가진 파피용(빠삐용)

 

 

 

 

 

 

 

 

귀 모양이 나비의 날개처럼 아름다운

파피용(빠삐용)에 대해서 알아 볼까 해요

정식 명칭은 '콘티넨탈 토이 스페니얼' 이라고 하는데요

귀 모양이 너무 예뻐서 인상적인 강아지인데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도 키우더라고요

산책하다가 우연히 봤는데 귀가 넘 예뻐서

빠삐용 이지요~ 하면서 아는 척 한 적이 있답니다 ㅎㅎ

 

 

 

 

 

빠삐용(Papillon)과 파렌(Phalene)

빠삐용은 프랑스어로 나비라는 뜻인데요

아기 때는 구분이 어렵지만 6개월 정도가 지나면

빠삐용과 파렌으로 나뉜다고 해요

 

귀가 쫑긋 서 있는 견종은 빠삐용이고

귀 모양이 아래로 향하게 되면 나방의 뜻인

파렌이 되는 것인데요

부모 중 파렌이 없어도 파렌이 될 가능성이 있어

6개월 이후 귀 모양을 보고 판단할 수가 있는 거라고 하네요

같인 뱃속에서 태어났어도 다른 견종의 이름을 가진다는 것이

특이하기도 하고 신기한 견종인 것 같아요

 

 

 

 

 

빠삐용의 성격

빠삐용은 랩독이에요

빠삐용은 사냥을 하거나 사냥을 돕는 견종이 아니라서

사랑 받는 것에 익숙하고

사랑을 주는 것도 잘한답니다

다른 동물들에 대해 경계심이 적고 금방 적응하며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보호자가 일관적인 교육을 해 주지 않으면

응석꾸러기가 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해요

원하는 게 있을 때는 앉거나 엎드려 교육을 꼭 해야 하는데요

안 그러면 요구성 짖음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보호자를 긁거나 보채는 요구성 행동을 많이 하기도 한답니다

물론 다른 견종도 마찬가지이지만

빠삐용은 특히 오냐오냐 키우게 되면 공격성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해 주셔야 한답니다

 

 

 

 

 

빠삐용의 지능

빠삐용은 소형견 중 지능이 높은 견종에 속해요

지능 순위로는 8위 정도에 해당한다고 하는데요

상위 10위 안에는 사냥을 하지도 않고 목양을 하지도 않는 견종으로

빠삐용이 유일하답니다

파피용은 학습이 빠르고 훈련을 즐거워 하는데요

이렇게 우수한 체력과 뛰어난 지능이 합쳐져

어질리티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답니다

 

 

 

 

 

빠삐용 주의할 점

위에서 언급했듯이 지능이 높은 견종이기 때문에

호기심이 많고 사고를 많이 칠 수가 있어요

지루함을 느끼고 그 지루함이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제대로 교육하지 않으면 어느새 보호자의

머리 꼭대기 위에 올라와 있는 걸 볼 수가 있을 거예요

소형견 중에서도 뼈대가 얇고 여리여리한 느낌이지만

생긴 것과 다르게 체력도 좋고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적절한 교육과 산책, 운동 등은 필수이니

입양시 고려해 보셔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