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핀셔(미니핀) 오해와 성격, 털빠짐

 

 

 

 

미니핀이라고 불리는 미니어처 핀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미니핀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미니어처 핀셔를 줄여 미니-핀이라고 부르는 거랍니다.

새끼 사슴을 연상시키는 가냘픈 몸과 독특한 귀, 반짝거리는 눈이

매력적인 미니핀인데요.

미니어처 핀셔에 대한 오해와 미니핀의 성격, 또 털 빠짐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1. 미니어처핀셔에 대한 오해

도베르만을 축소하여 소형견으로 만든 것?

도베르만과는 저먼 핀셔라는 조상이 같긴 하지만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치와와라는 견종과 매우 비슷하게 생겨

간혹 블랙탄 치와와로 오해받기도 하는데요.

저는 미니핀을 키우는 보호자로서 사실 그리 닮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지만요.

그렇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치와와를 보며 미니핀과 오해를 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인듯 합니다.

 

견종이 같다고 하여 모두 같은 강아지는 아니지만

보통 미니어처 핀셔에 대한 평은 그리 좋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영특하지만 그만큼 사고도 많이 치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성격이 어떤지 한 번 알아볼까요?

 

 

 

 

2. 미니어처 핀셔의 성격

미니어처 핀셔는 소형견이지만 대형견의 성격처럼 용맹성과 침착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영리하고 활발하지만 독립적인 면도 있어 사회화 훈련이 필요합니다.

미니어처 핀셔의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독일에서 19세기까지 주로 쥐를 잡는 강아지로 길러졌다고 합니다.

운동 신경이 좋아 활동량이 많은 견종이라서

산책도 조금씩 자주 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어떤 견종이든 산책은 필수겠지요?

 

뛰어다니며 노는 것을 좋아하고

소형견답지 않은 점프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대범하고 용맹하며 보호자에게 충실한 성격이지만

기가 세고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교육할 때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어릴 때부터 사회화 교육을 잘 시켜야

함께 지내는 반려견으로의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답니다.

 

미니어처 핀셔의 약점으로 보자면 추위에 매우 약한 편입니다.

보온 역할을 하는 언더 코트가 없는 속털이 없는 견종으로

겨울철 산책 시에는 꼭 옷을 입혀야 한다는 점 유의해 주세요.

 

 

쿠키의 누워 자는 자세 ㅎㅎ 넘 귀욤~~♡

 

 

3. 미니어처 핀셔 털 빠짐

 

강아지라면 장모든 단모든 털 빠짐은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미니핀도 단모종이지만 털이 많이 빠진답니다.

하지만 털이 날리지는 않고 바닥에 떨어져 있죠.

저희 집에 함께하는 미니핀도 털 날림은 없지만

바닥에 속눈썹이 다량 떨어진 듯 까만 털이 자주 발견된답니다.

그러니 비염이나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입양 전 꼭 고려해 보아야 할 점입니다.

 

 

키는 25~32cm, 몸무게는 3.5~4.5kg입니다.

적갈색, 초콜릿색에 갈색무늬,

검은색에 갈색무늬가 있습니다.

미니어처 핀셔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견종이지만

슬개골 탈구, 디스크, 갑상선 질환이 생길 수 있기에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명은 보통 12년~16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