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 3대 악마견으로 알려있지만 착해서 실험견으로 쓰인대요

 

 

 

 

 

3대 악마견, 지랄견으로 정말 유명한 비글.

그렇지만 너무나 착하고 순해서 실험견으로 쓰인다는 반전 있는 견종입니다.

 

그런데 왜 악마견으로 불리는 걸까요?

외로움을 많이 타기 때문입니다.

보호자와의 교감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말썽견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잠깐이라도 보호자와 함께 운동하고 놀이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마음껏 뛰지 못하면

집을 파괴하거나 하울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비글을 반려견으로 키우려고 한다면

비글이 집에 혼자 있게 될 시간을 반드시 계산해 봐야 합니다.

 

1. 비글의 성격

 

비글은 호기심이 왕성하고 활력이 넙칩니다.

평상시에는 조용한 편이지만 혼자 있을 때는 예외적입니다.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하면 집안을 파괴합니다.

그래서 악마견으로 불리지만

사실은 유쾌하고 주인을 잘 따르는 천사견입니다.

 

애정이 많고 발랄하여 다른 반려견과도 잘 어울립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고집과 끈기도 있습니다.

주인에게 많이 의존하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전원생활을 하는 가족들에게 적합한 반려견입니다.

너무나 순종적이고 착합니다.

아프고 힘든 상황에서도 비글은

사람에게 먼저 다가갈 정도로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실험견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애교가 많고 귀엽습니다.

감정표현이 풍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잘 대처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비글을 거칠게 대하더라도

잘 참고 침착하게 대응하기 때문에

넘치는 활력과 호기심으로 한창 뛰어다니는 어린아이들에게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2. 비글의 주요 질병

 

비글은 귀와 안질환에 취약합니다.

귀 속이 덮여 있어 세균 감염에 취약합니다.

귀 안으로 진드기가 들어가거나 목욕 후 물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이나 곰팡이 증식이 쉬워 귓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발생하면 긁거나 머리를 마구 흔들기도 하고

귀에서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피할 수 없는 질병이지만 청력을 잃을 수도 있기에

주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더불어 안과 검사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체리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제3안검이 돌출되어 외부로 노출됨에 따라

건조해지고 자극을 받아서 눈이 충혈되는데

체리처럼 보여서 체리아이라 불리는 것입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사람이 사용하는 안약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동물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안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 움직임이 부족하면 비만이 되기 쉬우니

운동과 산책은 필수입니다.

최소 1시간 이상은 매일 해 줘야 합니다.

 

털이 짧아서 미용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털 빠짐은 많습니다.

 

 

 

 

3. 주의사항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비글을 키우려고 하신다면

비글이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지 계산해야 합니다.

비글이 집을 많이 어질러 놓거나 파괴하고 있다면

혼자만의 시간을 줄여주셔야 합니다.

장시간 혼자 두어야 하는 환경이라면

비글과 비슷한 활동량을 가진 친구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올바른 훈련을 해 줘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잘한 것과 나쁜 행동에 대해 알려주며

집 안에서는 얌전히 쉬고 바깥은 운동하는 곳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줘야 합니다.

사냥개라서 물체를 따라가려는 본능과

흥미로운 냄새를 맡으면 그 냄새를 따라

아주 멀리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산책 시 리드줄을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콜훈련은 필수입니다.

성량이 아주 크기 때문에 하울링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착한 성격과 귀여운 외모로 친숙한 강아지인 비글.

스누피의 모델로도 유명한데요.

비글과 함께하려고 하는 분들은 성격이나 주의사항 잘 살펴보시고

행복한 반려 생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