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키퍼키라는 견종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제가 검은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검은 색 털을 가진 강아지한테 유독 애착이 가기도 하는데요
스키퍼키는 작은 검은악마라고 불릴 정도로
작은 체구지만 활발한 성격을 가진 소형견이에요
악마라고 불리는 견종들은 대체로 호기심이 많고
영리한 경우가 많죠
스키퍼키 역시 영리하면서 호기심이 많아
사고를 많이 치기에 그런 애칭(?)이 붙게 된 것 같아요
1. 스키퍼키(Schipperke)의 역사
스키퍼키는 벨기에 태생의 오래된 품종인데요
역사는 수백년이 넘었고 벨기에 양치기 개인 그로렌달과
동일한 품종의 후손으로 보고 있어요
그로렌달의 경우 목축용, 스키퍼키의 경우
감시를 할 수 있는 역할로 개량하여
주로 브뤼셀과 앤트워프사이의 운하에 운행되고 있는
배를 지키고 감시하는 역할을 했다고 해요
1885년 마리앙리에트 여왕에 의해 애완동물로 크게 알려졌고
1888년에 클럽이 결성되어 현재 스키퍼키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1888년 미국으로 수출되어 1905년 미국 전문클럽을 결성,
1929년 이후 공식 품종으로 인증받았답니다
2. 스키퍼키의 수명, 건강
두려움이 없어서 다른 동물과 외부 사람에게 있어
보호자를 지키고자 하는 경계심이 강한 견종인데요
소형견이기에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어서
큰 공간이 필요한 견종은 아니랍니다
정리되지 않은 긴 털이 매력적이고요
체고는 25~33cm 정도이며 2~9kg 정도의 체중을 가져요
뾰족한 귀와 단일 색상의 거친 털,
가볍고 민첩한 몸매가 특징이랍니다
수명은 10년 이상으로 최대 15년 정도라고 하고요
고관절 및 갑상선저하증, 간질, 슬개골탈구 등
유전적 질병이 있을 수 있다고 해요
갑상선저하증의 경우에는 2~5세 때 잘 발병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스키퍼키의 성격
스키퍼키는 독립성이 강한 면이 있어서
다루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요
성격을 살펴보면
눈치가 빠르고 재빠르답니다
민첩성이 강하고 겁이 없어 자신감이 넘치고요
호기심이 많고 독립심이 강해요
소형견이지만 대형견과 비슷한 성향을 가졌어요
4~5세의 연령이 되기까지는 강아지와 같은
에너지의 성향을 보인답니다
충성심이 강하고 유대관계도 강한 편인데요
가족구성원 외에는 경계성이 있어서
새로운 사람이 가족으로 들어올 경우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요
4. 스키퍼키의 특징, 주의할 점
쥐나 다람쥐 등의 설치류 추적, 탐색을 좋아하고요
청각 장애인 도우미견이나 수색 및 구조,
마약 탐지와 같은 활동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 견종이에요
질주 본능이 강하기에 산책 시 줄을 놓치거나
자유롭게 풀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해요~!
운동 및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운동 및 놀이 시간이 필요해요
매일 최소 30분 이상의 산책 및 운동이 필요하답니다
땅 파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화단이나 작물에
손상을 줄 수 있기에 주의해 주셔야 해요
어릴 적 사회화 교육은 필수인데요
고집이 세고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보호자보다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 것이 더 우선시 되는 경향이 있어
힘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이라면
어려울 수 있기에 입양 전 신중하게 생각해 보셔야 해요
긴털의 이중모로 되어 있기에 자주 빗질해 주고
털갈이 시기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경계심이 강한 강아지라서 낯선 사람에게 많이 짖을 수가 있고
다른 반려동물에 대한 공격성이 있을 수 있지만
초기 사회화를 통해 줄일 수 있어요
그렇기에 어릴 적 사회화 교육은 반드시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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