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츄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예전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키웠었던 견종인데
요즘은 예전만큼 보기가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워낙에 순하고 조용하기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우기에
좋은 견종으로 알려지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인기 견종들이 많아지면서 잘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시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 견종 지능 순위 70위의 시츄
사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견종이 시추였습니다.
멍청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는데요.
사실은 시츄가 제가 생각하는 것만큼 멍청한 견종은 아니라고 합니다.
견종 지능 순위의 경우 새로운 명령어를 주었을 때
그것을 얼마나 빨리 습득하느냐에 따른 순위인데
시츄는 멍청해서라기 보다 귀찮아서 알아들었어도
못 알아들은 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시츄가 지능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그리 멍청하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시추 특유의 게으름과 고집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시츄를 멍청한 개라고 불렀던 일을 저도
마음속으로 사과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2. 순하고 조용한 시츄
시추는 어렸을 때는 굉장히 활발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1살이 지나고 그때부터는 얌전해진다고 합니다.
얌전해지면서 보채는 행동이 줄어들고
참을성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산책을 안 나간다고 해서 나가자고 보채거나 표현하는 일이 없고
묵묵하게 기다린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나가자고 보채는 견종들에 비해 자연스럽게
산책을 덜하게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시추가 예전에 비해 많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렇게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을 뿐,
시추는 산책도 좋아하고 보호자의 관심도 좋아한다고 합니다.
시츄는 참을성이 많이 때문에 아프다는 것을 잘 숨깁니다.
몸이 아파도 평소처럼 잘 지내고 밥도 잘 먹기 때문에
보호자가 아프다는 것을 알아채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자주 검진을 해 주고 잘 돌봐줘야 합니다.
3. 고집쟁이 시츄
제가 시츄를 멍청하다고 느낀 이유가
특유의 게으름과 고집이 있어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 특유의 고집 때문에 가끔은 사람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시추는 보호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을 때도
스스로 생각했을 때 합리적이지 않다는 판단을 하게 되면
그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교육을 할 때 강압적으로 하기 보다는
재미있게 해 준다면 보호자의 말에 바로바로 반응을 해 주는
그런 반려견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시츄는 소심한 성격 때문에 식분증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입양되어 왔을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체취를 없애려고 배변을 먹어치우는 행동을 하는 거라고 하는데요.
잘 고쳐지지가 않는다고 하니 이런 부분은
잘 고려해서 입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원후 620년경부터 존재했다는 역사 깊은 시추.
예전에 비해 많이 볼 수는 없지만
순하고 조용하고 참을성이 강한 반려견으로
함께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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