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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백과

말티즈는 참지않긔!! 몰티즈의 성격 알아봐요

by 까만쿠키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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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말티즈

혹은 몰티즈라고도 불립니다.

제가 아는 지인들도 많이 키우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하얗고 작은 강아지입니다.

 

저는 미니어처핀셔를 키우고 있는데

산책을 나가도 아이들이 예쁘다고 하기는 커녕 무섭다고 피하기 바쁩니다.

그런데 말티즈를 보면 다들 예쁘다고 만지고 싶어 합니다.

생긴 것은 그렇지만 사실 제가 키우는 미니핀이 더 착한데 말입니다. 허허

 

각설하고 우리나라에서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말티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얗고 부드러운 말티즈의 털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말티즈는 하얗고 작은 강아지로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속털이 없는 단일모에 실크같은 느낌의 하얀 직모가 특징입니다.

물론 모든 강아지가 직모인 것은 아닙니다.

인기 견종의 공통된 단점인 무분별한 교배로 인해

혼합종이 많이 생겨 곱슬거리는 털을 가진 말티즈도 많이 있습니다.

실크같은 말티즈의 털은 빠지지는 않지만

쉽게 엉키기가 쉬워서 빗질을 꼭 해줘야 합니다.

 

 

 

 

2. 말티즈의 성격

 

말티즈는 특정 목적을 가지고 만든 견종이 아닌

자연 발생한 견종을 조금 개량한 견종입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견종의 경우에는 학습이 빠르고

친근한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연 발생한 견종은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생성이 강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강한 공격본능이나 사냥본능이 강하게 발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티즈 역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모든 말티즈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착하고 순둥순둥한 말티즈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물림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견종으로 말티즈가 꼽힙니다.

고집도 굉장히 센 편입니다.

좋고 싫음이 확실합니다.

좋아하는 상대에게는 애교도 많고 응석도 많이 부립니다.

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싫다는 표현도 확실하게 합니다.

으르렁 거리거나 짖거나 입질을 시도합니다.

말티즈는 참는 것보다 표현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생겨난 말이 "말티즈는 참지않긔!!"라는 말입니다.

외로움도 참지 않습니다.

사랑받는 것이 익숙하다 보니 실제로 외로움도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분리불안 훈련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비슷한 정도의 불안을 가진 다른 견종에 비해서 표현을 많이 하기 때문에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걱정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아픈 것도 참지 않고 표현을 잘합니다.

그래서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경우 알아채기 쉽고

치료를 빨리 해 줄 수 있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애정 순위가 확실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가령 가정의 2순위인 사람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가

1순위인 사람이 귀가를 하게 되면 방금 전까지만 해도 너무 사이좋게 지내던 사람에게는

안면몰수하고 1순위인 사람에게 간다고 합니다.

 

애견미용을 맡겼을 때도 그런 모습이 잘 드러난다고 합니다.

미용 선생님께 막 대들다가도 보호자가 나가고 나면

꼬리를 흔들며 애교를 부립니다.

그리고 다시 보호자가 돌아오면 미용 선생님께 대들고 짖고

그래서 미용 선생님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것은 야생성이 강해서 그러는 것이라고 합니다.

 

조금은 예민하고 앙칼진 성격이라고 할 수 있지만

마음을 준 보호자에게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의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마음을 여러 개로 나누게 되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티즈는 우리나라에서 정말 많이 키우는 인기견종으로

무분별한 교배로 인한 혼합종이 많이 생겨

견종 특성을 조금씩 잃어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근친교배로 인한 유전병도 상당히 많습니다.

슬개골 탈구, 치아질환, 유류증 등은

요즘 말티즈에게 흔한 질병입니다.

 

작고 소중한 말티즈의 성격과 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말티즈지만

성격은 외모와 비례하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

혹시 말티즈를 키우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잘 알아보시고 평생 함께할 수 있을지 잘 따져보고

입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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