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 활발함과 귀여움의 끝판왕 단점은 무엇?

 

 

 

 

 

 

 

저의 워너비 견종.

어릴 때 제가 강아지를 키우게 된다면

저는 꼭 포메라니안을 키울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현실은 그렇지 못하네요 ㅎㅎ

마음 속에는 늘 품고 있는 귀엽디 귀여운 포메라니안의 특징

그리고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포메라니안 털 빠짐

 

먼저 포메라니안은 풍성한 털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저도 그 털 때문에 제일 함께하고 싶은 견종으로 꼽기도 한 것입니다.

그런데 보다시피 털이 굉장히 풍성하고 이중모여서 털 빠짐이 많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모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기 때와 다르게 자라면서 모색이 변하기도 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더운 여름이 되면 더울까 봐 털을 짧게 미는 경우가 있는데요.

포메라니안은 클리퍼로 짧게 털을 깎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만약에 그렇게 깎게 되면 털이 자라지 않거나 듬성듬성

자라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걸 알로페시아 증후군이라고 부르는데요.

클리퍼로 깎기 때문에 클리퍼 증후군이라고도 부릅니다.

포메라니안은 털을 짧게 민다고 해서 시원해하지도 않는다고 하니

더울까 걱정되어 너무 짧게 클리퍼를 이용해서 깎는 경우는

없게 해야 합니다.

 

어쨌든 귀엽고 풍성한 털에 반했다면 털 빠짐은 각오해야 할 숙제입니다.

뭉쳐서 날아다니는 경우도 많고 문 뒤에도 내가 알지 못했던

털 뭉텅이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2. 포메라니안의 성격

 

포메는 철없는 친구라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굉장히 활동적이고 자기표현이 강합니다.

덩치는 작은데 고집은 엄청나다고 합니다.

하기 싫은 것은 정말 싫어하고 먹기 싫은 것도 먹기 싫어합니다.

고집이 세기 때문에 자신이 보호자의 무릎에 올라가고 싶다면

무조건 올라가야 합니다.

이런 성격 탓에 요구적인 성격이 되기 쉽습니다.

요구적인 행동이나 요구적 짖음이 많아질 수 있기에

보호자의 밀당(?)이 요구되는 견종이라고 합니다.

분리불안은 거의 생기지 않는 견종이라고 하지만

작고 귀여운 외모 때문에 보호자가 과잉보호를 하는 경우가 많고

그런 경우 의존성이 생기고 분리불안이 될 수 있으니

너무 과잉보호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훈련은 다른 견종보다 쉬운 편이라고 합니다.

훈련을 따로 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가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독립성이 있고 보호자에게 의존하는 의존성은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예민하고 앙칼진 성격으로도 유명합니다.

낯선 사람뿐만 아니라 덩치가 큰 강아지한테도

겁 없이 덤비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사회화 교육이 필수입니다.

포메는 작고 약하기 때문에 그런 성격이 생겨나는 것인데

보호자가 그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보호자가 보호해 줄 것이라는 것을

어릴 때부터 알려줘야 합니다.

가족들 외에는 친해지기 힘든 타입이라고 합니다.

소유욕이 강하기 때문에 보호자에 대한 질투도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예쁘고 머리도 좋고 사랑스럽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3. 포메라니안의 단점

 

단점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털 빠짐이 심하다는 것도 있고요.

또 다른 단점을 보자면 하체가 약합니다.

다리 골격이 태생적으로 약하다 보니 다른 견종들에 비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다치기도 하고,

조금만 높은 곳에서 점프하더라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겠지만

혹시 얌전한 강아지를 좋아하고 너무 들이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라면

포메의 활발함이 단점이라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